換率상승 바람타고 교역조건 다소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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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계속 나빠지던 대외 교역조건이 환율 상승에 힘입어 6월에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중 수입물가는 지난달에 비해 평균 0.
3% 상승에 그친 반면 수출물가는 0.4% 올랐다.지난달과 같은 물량을 수출입했을 경우 우리가 남는 것이 늘어난 셈이다.
6월의 수출가격은 ▶반도체등 금속제품▶기계및 장비▶의류.섬유및 가죽제품이 0.4% 오른 반면 농림수산품은 3.4% 하락했다. 지난해 이후 전반적으로 수입가격 인상률이 수출가격 상승폭을 웃도는 바람에 수출업체들은 채산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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