廢校 7곳에 학생야영장-경기교육청,무료로 개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자연경관이 그대로 살아 있는 야영장에서 공부겸 활기찬 여름을 보냅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손쉽게 자연학습을 할 수 있도록 그동안 학생수가 크게 줄어들었거나 인근에 신축학교가 들어서 불가피하게 폐교조치된 연천군신서면 신탄진분교등 7곳에 학생야영장을 설치,문을 열었다.

<표 참조> 도교육청은 앞으로 김포군월곶면 문수분교등 5~6곳에 야영장을 더 조성,올 10월 개장할 계획이다.야영장 시설물들은 대부분 기존 학교시설을 이용,분임토의장.샤워실.급수대.
강당등으로 꾸몄다.또 텐트를 칠 수 있는 대규모 숙영장과 극기훈련장.농구장.배구장.씨름장.수영장도 갖춰져 있어 동료나 가족단위로 숙박을 함께 하며 즐길 수 있다.
정찬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