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애인 아파트 기어오르다 119구조대와 1시간대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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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3일 오전11시쯤 薛모(37.무직.광주시산수동)씨가 광주시쌍촌동 모아파트 4층에 사는 애인 郭모(19)양을 부모 몰래만나기 위해 배수관 등을 타고 기어오르다 이를 본 주민들의 신고로 긴급출동한 119구조대.경찰과 1시간동안 대치하는등 소동. 광주 서부경찰서에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된 薛씨는 『사랑하는사람을 만나기 위해 아파트 담벽을 오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며「사랑은 무죄」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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