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이스라엘 공격 再開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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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마르자윤(레바논)AFP=연합]9일과 10일 연달아 이슬람 과격단체에 의한 테러가 발생,이스라엘 병사 5명을 포함해 7명이 숨져 벌써부터 중동평화가 흔들리는 조짐이 나타난다는 우려가번지고 있다.
이스라엘 보안소식통은 10일새벽 병사들이 야간정찰을 마치고 점령지인 「안전지대」로 돌아오던 중 자동화기와 대전차 로켓포로무장한 게릴라들의 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헤즈볼라측은 베이루트에서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고 이스라엘 군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안전지대 북부에 대해 대규모 포격을 감행했다.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 과격단체로 추정되는 게릴라들이 9일오후 예루살렘 서남부 도로에서 이스라엘인이 운전하던 승용차에 총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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