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민車생산 최혜국 규정위반 日,WTO 제소검토

[도쿄=연합]일본 통산성은 인도네시아의 국민차 생산계획과 관련,세계무역기구(WTO)제소 등을 포함한 대응책 검토에 착수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8일 보도했다.
통산성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6일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와 일본간의 제2차 실무협의가 결렬된데 따른 조치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인도네시아정부가 4일 국민차생산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기업으로부터 수입한 완성차도 국민차로 간주,세금면에서 우대하는 추가조치를 취한데 대해 『WTO가 정한 내국민대우.최혜국대우 규정 등에 위반된다』며 재검토를 요구했으나 인도네시아측은이를 거부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