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주식용 쌀 도입-"가공용"약속파기 농민반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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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올해부터 우리나라에 밥 해먹는 쌀이 수입된다.
주식용(主食用) 쌀 수입은 지난 83년 이후 13년만에 처음이다.이에 따라 농민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관계기사 4면> 농림수산부는 5일 세계무역기구(WTO)협정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가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쌀 44만섬을 주식용 쌀인 자포니카 계열의 중단립종으로 도입키로 결정,조달청에 구매를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한국농어민후계자연합회등 농민단체들은 『주식용 쌀 수입은대(對)국민 약속 파기며 수입물량은 전부 가공용으로 들여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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