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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씨 불구속,최승진씨 구속 기소-외무부 전문변조 사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외무부 전문(電文)변조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李鍾燦3차장)는 28일 뉴질랜드 한국대사관 전 행정관 최승진(崔乘震.52)씨로부터 문서를 전달받아 언론에 폭로한국민회의 권노갑(權魯甲)의원을 위조 공문서행사및 출판물에 의한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崔씨를 공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소.고발당한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와 공노명(孔魯明)외무장관.조승형(趙昇衡)헌법재판소재판관.신한국당 박범진(朴範珍.당시 민자당의원)의원에 대해서는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
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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