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김지훈 대회 첫 4관왕 올라-전국소년체전 3일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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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체조의 김지훈(경기 평택중 3년)이 제2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회 첫4관왕에 오르는 개가를 이룩했다(27일.포철중).
김은 27일 체전 3일째 기계체조 남중부 자유종목 결승에서 링(9.30점)과 평행봉(9.525점)에서 각각 우 승,첫날 단체전.개인종합에 이어 모두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달초 회장기 종별선수권에서도 4관왕을 차지했던 김은 이번 체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과시,국내 체조의 새로운 주자로 떠올랐다. 또 올림픽 국가대표인 공윤진(성산중3년)은 자신의 주종목인 뜀틀과 마루에서 안정된 연기로 각각 9.45,9.35점을받아 단체전 우승과 함께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차세대 기대주 김영민(경북 포철서초)과 전주현(충북 충주남산초)도 각각 남녀초등부 3관왕에 올랐다.
포항=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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