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판교 신호체계 조정-체증주범 좌회전 없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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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경기도 분당 입구 판교 톨게이트앞 교차로 좌회전 신호가 없어지는등 신호체계가 전면 개선된다.
분당경찰서는 20일 『판교인터체인지 부근의 극심한 교통체증 원인이 톨게이트앞 교차로 좌회전 신호 때문』이라는 본보의 지적(5월5일자 20면 보도)에 따라 교차로 신호체계를 전면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분당경찰서는 본보 보도 이후인 지난 10일부터 1차로 판교톨게이트에서 세곡동.가락시장방향과 분당에서 용인.수지쪽 방향은 단독 좌회전 신호를 없앤 대신 직진신호후 직.좌회전 동시신호로바꿔 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분당경찰서는 이어 20일 도로교통안전협회와 공동으로 교차로 교통조사를 실시,용인.수지→톨게이트방향,세곡동.가락시장→분당방향의 교차로 좌회전 신호 전체를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대신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세곡.가락시장방향으로 가는 차량과 용인.수지에서 톨게이트로 들어가는 차량은 분당쪽으로 일단 직진,또는 우회전시킨뒤 U턴시킨다는방침이다.

<그림 참조>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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