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나처럼 정에 약한사람 지도자론 곤란-이수성 총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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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미국의 경우처럼 지도자의 사생활이 너무 부각돼 도덕적인 것이 정치적인 문제보다 너무 이슈화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세계적 석학(碩學)하버마스,이한(離韓)회견에서 지도자의 작은 부패라도 법적 제재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만약 빌 게이츠가 싱가포르에 살았고 또한 그가 정부정책에반대했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각국의 경제자유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한 프리덤 하우스의 리처드 메식(보고서편집장),싱가포르가 부분적으로만 자유로운 나라 라면서.
▷『나는 정(情)에 약한 사람이며 나 같은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안된다.』-이수성(李壽成)국무총리,터키 방문중 이스탄불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권도전 가능성을 거듭 부인하며.
▷『야채에 대해 논의하러 이곳에 온게 아니다.』-한.미.일 3자회담 참석차 제주도에 온 윈스턴 로드 미 국무차관보,북한에대해 「당근」(유화책)을 어떻게 쓸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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