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우주왕복선에 부메랑 갖고 탈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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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범죄는 개인의 문제일 뿐이다.그것은 집단적인 문제도,유전적인 문제도 아니다.』-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미국 유대인협회 연설에서 과거 나치의 만행 때문에 독일인 전체를 비난해서는 안된다며.
▷『(중국이) 날더러 외국여권을 불태우라고 강요하고 강제로 자아 비판서를 쓰게 하지 않는 한 나는 여기에 머무를 겁니다.
여기가 내 집인걸요.』-홍콩인 에디차우,홍콩의 중국 복귀를 앞두고 6년전 캐나다로 이민갔다가 홍콩으로 돌아온 이유 를 설명하며. ▷『게임에 참가한 모두가 임신했어요.남학생들조차도요.』-핀란드 여교사 세이야 시볼라,청소년 성교육을 위한 「아이는 어떻게 만드는가」라는 주사위 놀이 게임을 마친 뒤.
▷『우주 왕복선에 부메랑을 가지고 갈 겁니다.그것이 나를 반드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해줄 것같아서요.』-호주 출신 첫 우주비행사 앤드루 토머스,우주비행에 나선 소감을 묻자.
▷『사람들을 기계 앞으로 끌고가려 하지 말고 기계를 사람들에게 가져다 줘라.』-태국 사회운동가 메차이 비라바이디아,도시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투자를 늘려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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