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문명탐사 다큐멘터리 『7백년전의 약속』(연출 김윤영)제작을 위해 복원된 신안유물선 「7백년전의 약속호」(본지 95년12월16일 34면 참조) 자원승선자 14명이 최종 선발됐다.70대1의 경쟁을 뚫은 이들은 젊음과 패기로 가 득하다.승선을 앞두고 휴직까지 한 이현민(26.의류디스플레이어)씨를 비롯,남동근(25.일본어통역사).이주연(22.동아대미대)씨등 3명은 겁없는 20대 여성들.경력 9년의 요리사(김갑진.28),인터네트 홈페이지 제작회사 근무(김준영. 28)등 경력도 다양하다.최연소인 주승현(20.연세대 기계공학2년)군은 본 항해(중국 영파~목포~일본 오사카)를 위해 휴학까지 결심.이들은 항해에 앞서 9일까지 목포 앞바다에서 시험운항을 실시한다.
장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