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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네트교육정보를찾아서>과학학습네트워크(SLN)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지난 3월초 과학학습네트워크(SLN.Science Learning Network)라는 단체는 인터네트에 새로운 웹사이트를개설했다(http://www.sln.org/).
SLN은 유니시스,프랭클린 연구소와 보스턴.미네소타.마이애미.오리건.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과학관련 박물관들이 모여 인터네트를 통해 과학 수업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제공하는 통신망 단체. 홈페이지에 「과학을 어떻게 탐구할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가지 그림이 나타나는 SLN은 유치원,초.중등 교사나 학생들에게 진보된 기술,과학적 학습법,특별한 웹사이트 등 각종 과학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SLN 관계자는 『SLN의 목표는 교사들이 잠재력이 무한한 인터네트를 이용해 탐구에 기초를 둔 과학 학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움직임 탐구」를 클릭하면 풍차 그림과 함께 『당신은 풍차를 어떻게 움직일 수 있나요』라는 글이 나온다.
그 아래로 『풍차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여러분이 사는 곳은어떤 바람이 있나요』『공기와 바람 실험』『풍력을 이용한 기계 만들기』『이 분야에 관심있는 다른 교사와 연결할까요』 등이 차례로 나타난다.
『풍차를…』는 풍차 만드는 방법을 그림과 함께 단계별로 설명한다.『여러분…』를 클릭하면 마이애미 박물관 통신망으로 직접 연결돼 모형 기상대 만드는 방법,태풍 발생요소인 바람.습도.온도.기압 등에 대한 자료와 측정 방법을 얻을 수 있다.서비스에참여하는 과학 박물관 통신망을 통해 각종 과학관련 기초자료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것이 SLN 장점중의 하나다.
『공기와…』는 미네소타 과학박물관이 제공하는 「지식의 샘물」서비스로 접속돼 생활속에서 흔히 할 수 있는 과학적 탐구방법을소개한다.
『이 분야와…』는 이 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통신의 쌍방향성을 이용해 다른 지역.국가에 있는 교사와도 의견을 교환할 수 있기 때문.물론 이곳을 이용하려면 홈페이지에 있는 『협동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합시다』에 들어가 등록해야 한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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