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은 「생활체육의 달」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행사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노년층의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은 게이트볼대회가 일제히 열리는가하면 「토종 구기종목」이라 할 수 있는 족구대회도 전국규모로는처음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생활체육종목에 가입한 사격은 공기총 사격강습회를 열어동호인들의 사격욕구를 채워줄 계획이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카네이션컵 어머니배구대회도 21~23일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엔 왕년의 배구스타들이 총출전,현역시절의 투지를 보여준다.
모두 35개팀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전국학교 자 모팀.초보자팀.40대팀.직장부.클럽부 등으로 나뉘어 벌어진다.
생활체육종목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전국연합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4~5일 잠실체육관에서 4천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벌어진다.이밖에 전통무예인 국궁 동호인들의 무대인 창원시 친선궁도대회가 5일 강무정에서 열리고,육상.걷 기대회.낚시대회.탁구대회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이순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