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산마을>14.정선군 호촌리-불거리 먹거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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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호촌리가 있는 정선군동면에는 화암 8경으로 유명한 화암관광지가 볼 만하다.화암의 여덟가지 절경을 말한다.1경은 화암약수.
2경은 거북바위다.3경은 용마가 빠져죽었다는 맑은 계곡인 용마소.4경은 국내에서 가장 큰 석회석동굴인 화암동굴 이다.동굴안에는 높이 20~30의 동양최대 황종유석이 있다.
5경은 화표주.산신들이 짚신을 삼았다는 기암괴석이다.6경은 소금강.동면에서 몰운에 이르는 강변을 굽이쳐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산이라 해 소금강이라 이름붙었다.7경은 몰운대.층층암 반석으로 돼있으며 1백여명이 야유회를 즐길 수 있는 넓은암반과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이 절경이다.8경은 광대곡.용이 지나간 자국을 남긴 듯 바윗돌에 아로새겨 만들어진 12개의 용소를 비롯해 촛대바위.영천폭포가 자연의 신비를 말해준다.
화암약수지구안에 있는 화암구내식당(0398-62-2374)은황기백숙이 유명하다.산채비빔밥과 산채백반도 일품이다.큰드레식당(0398-62-9620)은 소금강의 맑은 물에 서식하는 물고기인 참피리로 만든 회.튀김.매운탕이 일품이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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