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대행 "민노당 길거리 투쟁 자제 기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20일 민노당의 원내 진출에 대해 "얘기할 상대가 없었던 데 따른 길거리에서의 투쟁은 이제 자제되지 않겠는가"라고 전망하면서 "제도권으로 들어온 만큼 대가는 치러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高대행은 기자간담회에서 총선 결과를 평가하면서 "여당에는 안정적으로 (정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턱걸이'로 과반의석을 만들어줬고, 견제세력에는 견제할 만한 힘을 줬다"며 "황금분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