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셰익스피어 전집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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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셰익스피어 전집 『The Complete Works of SHAKESPEARE』(김정환 옮김, 아침이슬, 각 권 133~213쪽, 각 권 1만원)의 1차분 『햄릿』『오셀로』『리어 왕』『맥베스』『폭풍우』가 출간됐다. 시인이자 소설가, 무대 연출·기획자이며 번역가로도 내공을 쌓은 김정환씨가 번역을 맡았다. 옛맛이 나면서도 깔끔하게 읽힌다. 셰익스피어 대표작에만 한정되지 않고 ‘노튼 셰익스피어’를 저본으로 삼아 그의 전 작품을 소개한다. 2차분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등 7권이 출간되며, 3차분에서는 영국 사극 11편이, 4차분에선 그리스 로마 사극 9권, 5차분에서는 셰익스피어의 나머지 희곡과 소네트가 출간될 예정이다.

◇한국의 지형, 기후, 토양, 생물 등 자연환경의 제반 구성 요소들을 대상으로 학계 연구 결과를 통합 정리한 『한국의 자연지리』(김종욱 외 지음, 서울대 출판부, 319쪽, 1만5000원)이 출간됐다. ‘환경’ 관련 부분에서는 우리 사회의 현안을 대기·삼림·수질·해양 분야별로 나누어 상세히 다뤘으며 국립공원의 환경 관리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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