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정조(正祖)의 효심과 애향심을 심어준다」.수원시가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시내 학생 1만여명을 초청,수원성곽 순례및 봉화대에 불을 붙이는 봉수거화행사를마련한다.
수원성 축성 2백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이 행사의 메인이벤트는 성곽순례.
성곽순례코스는 신풍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종로네거리~홍난파 노래비~서장대~화홍문~장안공원~연무대에 이르는 약 4㎞.
수원시는 성곽순례행사를 진행하면서 성주변에 능행차와 만장기를설치하고 수병배치를 재연할 계획이다.
특히 홍난파선생 노래비에선 난파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공연이,서장대에선 은하수무용단의 고전무용시범이,서북간로에선수원문화원 소속 동아리의 팝송합창회가 각각 열린다.
또 장안공원에선 미술전시회가,화홍문에선 정경파선생의 살풀이춤이,방화수류정에선 수원문화원 소속 대학생 동아리의 기타연주가 각각 펼쳐진다.
성곽순례 최종 도착지인 연무대에선 어린이날 경축한마당 큰잔치행사로 각종 레크리에이션및 관악대 퍼레이드,시가행진등 다채로운행사가 진행된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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