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낙선 상상못해 이민가고 싶은 심정-민주당李哲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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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평당원으로 돌아온만큼 종전처럼 광화문 사무실에 정상출근 하겠다.』-이회창(李會昌)씨,신한국당 선거대책위가 해체된후.
▷『떨어질줄은 상상도 못했다.지역감정이 이 정도일 줄도 몰랐다.지금같아서는 지역구에 「DJ선생님 축하드립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이민이라도 가고싶다.』-낙선한 민주당 이철(李哲)의원. ▷『서울대는 서울대특별법으로,사립대는 사립대진흥법으로 각각 자기 살길만 찾아간다면 지방국립대는 어쩌란 말입니까.』-박찬석(朴贊石)경북대총장,서울대법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총선결과 金대통령은 클린턴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모양새가 좋게 되었다.과반수를 잃긴 했지만 金대통령은 북한문제에 관해 상당한 국내결속을 과시했기 때문이다.』-워싱턴 포스트.
▷『나는 밝게 빛나다가 빨리 꺼져가는 촛불에 3金씨를 비유한다.』-뉴욕타임스가 인용한 서울 송파갑 당선자 신한국당 홍준표(洪準杓)씨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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