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일본 정부는 한국 총선 때문에 그동안 미뤄놓았던어업협상을 비롯,대(對)북한 국교정상화협상 재개 추진 등 한반도와 관련된 외교 현안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방침이다.
14일 일본 정부 소식통은 독도 영유권 분쟁으로 그동안 이루어지지 않았던 한국과의 어업협상을 4월중 개시한다는 계획아래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또 총선에서 정국 주도권을 확보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대북한 관계개선에 나서는지를 예의 주시하면서 북.일수교협상 재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