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불필요한 외국어 사용 자제' 권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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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프린서플" "국민들의 팔로십이 없으면""소프트랜딩하는 계기가""태스크포스팀이 컨트롤 타워를 만들어서""포커스를 받을 것입니다""출입문 도어만 하더라도"….

방송위원회 산하 방송언어특별위원회는 19일 토론 방송에서 불필요한 외국어와 약어의 사용할 자제할 것을 지상파 방송사들에 권고키로 결정했다. KBS '생방송 심야토론''100인 토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MBC '100분 토론' 등 토론프로그램 3편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뒤 내린 결론이다. 위원회는 "외국어의 경우 토론의 문맥에 맞지 않는 경우나 해당 외국어의 원뜻에도 맞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며 "제작진이 방송 전 토론자들에게 외국어 및 약어 사용을 자제할 것을 주지시키고 방송 중에는 사회자가 잘못된 언어사용을 시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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