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통 도심 테마파크' 10월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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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안동에 첫 도심 공원이 등장한다.

안동시는 19일 동부동 옛 법원.검찰청.중구동사무소.안동군청 터 3600평에 '전통 도심 테마파크'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원 조성사업은 오는 10월께 시작돼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121억원. 시는 동헌(東軒).종각과 한옥형 시민 문화센터를 짓는 등 유교문화의 중심지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공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문화센터에는 전시장과 공연장이 들어선다.

조경시설도 연못과 정자.숲 등을 갖춘 전통 정원으로 꾸미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원 지하에 435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을 만들어 도심을 오가는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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