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씨 시사저널 상대 손배소송 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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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는 19일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진승현 게이트' 연루 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주간지 시사저널과 취재기자 등을 상대로 낸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陳씨가 權씨를 상대로 로비를 시도한 사실이 있고,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났던 점 등을 보면 시사저널 측이 의혹이 진실이라고 믿었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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