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의원 비율 佛·이탈리아 앞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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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7대 국회 여성의원의 비율(13%)이 프랑스(12.2%)와 이탈리아(11.5%).일본(7.1%)보다 높아져 세계 6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의회연맹(IPU) 전체 182개국 가운데 한국은 지난 3월 말 현재 16대 국회의 여성의원 비율이 5.5%로 101위에 머물렀다.

여성의원 39명이 17대 국회에 진출한다하더라도 한국의 여성의원 비율이 아직은 아시아(14.9%)나 전 세계(15.5%) 평균에는 미치지 못한다.

한국은 57위인 미국(14.3%)보다 뒤지지만 60위인 몰도바(12.9%)보다 높다. 공동 58위인 아일랜드와 바베이도스.세인트 키츠 앤드 네비스가 각각 13.3%이고 59위인 아프리카의 감비아는 13.2%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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