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광우병소 죽이려면 지뢰제거에 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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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영국은 1천1백만 마리에 달하는 자국의 소를 도살하지 말고 우리나라로 보내야 한다.』-캄보디아 일간지 캄보디아 데일리,나라 곳곳에 매설된 지뢰를 없애는 수단으로 영국의 소가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며.
▷ 『남편이 「쉰들러 리스트」를 만든 이유는 유대인의 목숨을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공장을 계속 가동시키는 데 필요한 노동자를 확보하기 위해서였다.』-오스카 쉰들러의 미망인 에밀리 쉰들러(88),영화 『쉰들러 리스트』에서 묘사 된 바와 달리 남편 쉰들러는 이기적이고 무정한 사람이었다며.
▷ 『백악관 경호원들은 레이건.부시 대통령 시절을 그리워하고있다.힐러리가 코트를 받아걸거나 가구에 낀 고양이 털을 제거하는 등의 일을 시키기 때문이다.』-보수 성향의 미국 잡지 스펙테이터,힐러리의 전횡으로 백악관 경호실의 사기가 크 게 떨어졌다며. ▷ 『옛 소련을 부활시키려는 사람은 머리가 없는 사람.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옛소련 해체 무효결의안 통과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수를 비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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