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세계경영 국제 대토론회-현지투자자 설명회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대우그룹은 30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96 대우 세계경영 국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31일까지 이틀동안열리는 이번 대토론회에는 김우중(金宇中)회장을 비롯한 대우 계열사및 협력업체 임원 3백30여명이 참석해 이 그룹이 표방해온「세계경영」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대우의 세계경영 거점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체코 투자청장,루마니아 대통령 경제수석,폴란드 재무부차관등이 함께 참석해 현지투자 설명회도 갖는다.
대우그룹은 이번 대토론회를 계기로 동구(東歐)를 중심으로 한해외투자의 구체적 전략도 세울 방침이다.폴란드에는 자동차.전자부문외에 사회간접자본(SOC)확충사업,조선.금융업 진출등을 모색하며 인도에는 중소기업 전용공단계획등을 논의한 다.
고윤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