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민주당.자민련등 여야 3당은 26일 일제히 15대 총선에 나설 전국구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신한국당은 이회창(李會昌)선대위의장을 1번,박찬종(朴燦鍾)수도권선대위원장을 당선한계선으로 추정되는 21번에 배정하는등 46명을 공천했다.20번이내에는 2번 이홍구(李洪九)고문,3번 이만섭(李萬燮)전국회의장,4번 김명윤(金命潤)평통 수석부의장,5번 권영자(權英子)전정무2장관등이 추천됐다.
6~10번에는 김수한(金守漢)당고문,김덕(金悳)전안기부장,신영균(申榮均)예총회장,박세환(朴世煥)전2군사령관,정재철(鄭在哲)전당대회의장이 각각 공천됐다.
<관계기사 3면> 김영선(金映宣)선대위부대변인이 당선권인 16번에,강용식(康容植)총선기획단장이 18번,이찬진(李燦振)「한글과 컴퓨터」사장이 20번에 배정됐다.
자민련은 1번 정상구(鄭相九)부총재,2번 한영수(韓英洙)선대위본부장,3번 이건개(李健介)전대전고검장등 후보자 41명을 발표했다. 4번 김허남(金許男) 이북5도대책위원장,5번 김광수(金光洙)의원이 공천됐으며 6~8번에는 지대섭(池大燮)광주.전남지부장, 정상천(鄭相千)의원, 이동복(李東馥)선대위대변인등이 포진했다.
민주당도 이중재(李重載)선대위공동위원장을 1번에 배정하는등 공천자 30명을 발표했다.2~5번에는 이미경(李美卿)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임춘원(林春元)무정파전국연합대표,이수인(李壽仁)영남대교수,김홍신(金洪信)선대위대변인이 배정됐다.
일부 정당의 전국구공천에 대해 다른 당에서 헌금공천의혹을 제기하는등 인선배경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어 후유증이 적지 않을전망이다.
정선구.이정민 기자관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