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요인이 작용한 것일까. 주인이 병에 걸려 가게가 문을 닫자 뉴욕으로 떠난 아담스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힘든 생활을 하던 중 야학의 초청강사로 나선 오스왈도 광고회사 오스왈도 사장의 강연에 반해 광고계에 투신하기로 결심한다.
오스왈도 회사를 찾아가 사장 면담을 요청했다가 바빠서 만날 수 없다는 전갈을 듣고 아담스는 “언제까지고 기다리겠다”고 응수해 사장을 만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그 회사에 취업한다.
이후 광고업계에서 거둔 아담스의 성공 신화는 많은 사람들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무시해버리는 평범한 것에서 묘수를 발견해낼 줄 아는 소박한 능력에서 비롯됐다. 그래서 아담스에게는 ‘평범한 아담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당연한 것인지 아닌지를 구별해내는 다섯가지 방법’ 등 실전용 비즈니스 노하우도 소개된다.
신준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