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산고 첫우승 눈앞-전국종별아이스하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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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지난해 3위 수산고는 18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제41회 전국종별아이스하키대회 5일째 고등부 준결승에서 1년생(경희중출신)김홍일이 혼자 5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으로 보성고를 8-6으로 제압,지난해 창단후 첫 우승을 노리게됐다. 수산고 김인성 감독의 아들인 김홍일은 예선 1,2차전 연속 해트트릭(3골)을 포함해 이 대회 3경기에서 모두 11골을 기록하면서 고교 스타 골잡이로 부상했다.
김홍일의 3골 등으로 1피리어드를 4-0으로 앞선 수산고는 3피리어드 초반 보성고 김도윤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추격,6-5로 한점차까지 쫓겼으나 김홍일.장수완의 연속골로 8-5로 점수차를 벌리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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