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이 신용카드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빠르면 오는 5월 투신업개방에 따라 새로 설립되는 신설투신사들이 업무에 본격들어가게 되면 영업환경이 악화될 것이 뻔해 이에 대비한 경쟁력강화 차원에서 유망사업으로 「가지뻗기」를 시도하 는 것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대한투신은 신용카드사업에 진출키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이미 일부은행들과 업무제휴를 위한 교섭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대한투신이 카드사업에 참여할 경우 새로운 신용카드를 발행하기 보다는 은행권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카드를 공동발급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행 신용카드관계법상 자본금 2백억원이상의 법인은 재정경제원의 사업승인만 있으면 누 구나 신용카드사업을 벌일 수 있다.
장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