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길 안내 20~50만원 들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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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휴대전화나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이용해서도 차량용 내비게이터와 같은 길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휴대전화 기반의 길안내 서비스 '네이트 드라이브'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전화와 부속장치(드라이브 키트)로 이뤄진 시스템을 자동차에 장착하고 "경기도 이천 ××온천" 등 목적지를 말하면 휴대전화 화면에 목적지까지의 도로 정보가 제공된다.

네이트 드라이브용 휴대전화는 40만~50만원 선으로 17종(SCH V300 등)이 있으며 드라이브 키트는 10만원 선이다. 이용요금은 서비스 종류에 따라 월 9000~2만원이다. LG텔레콤은 교통정보 제공업체인 로티스 등과 제휴해 PDA를 이용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DA를 제외한 내비게이션 시스템 구축비용은 20만원 선이고 월 이용료는 7000원 선이다.

한편 KTF는 낙석지역 등 위험한 곳이 나타나면 이를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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