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인재양성관 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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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글로벌 시대에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DLI(Doosan Leadership Institute)-연강원'을 25일 열었다.

DLI-연강원은 두산이 GE.IBM.보잉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사내 교육시설을 벤치마킹한 뒤 지난해 4월부터 1년여간 200억원을 투입해 서울 길동 그룹연수원을 재단장한 곳이다. 새 연수원은 40~70명을 수용했던 강의실을 10~20명이 토론할 수 있는 작은 세미나실로 나눴다. 또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두산 박용오 회장은 이날 "공부하지 않는 자는 승진은 물론 두산을 이끌어 갈 자격이 없다"면서 "인재 육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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