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쯤 서울 한강대교에서 張모(46.서울 고척동)씨가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분신자살했다. 張씨는 이날 서울 이촌동 한강대교 아치에 올라가 '탄핵 반대'를 적은 종이를 붙여 놓고 30여분간 구호를 외치다 갑자기 몸에 시너를 끼얹고 불을 붙여 10여m 아래의 다리 위에 떨어져 숨졌다. 건설회사 일용직으로 일한 張씨는 11년 전 이혼해 노모(77) 및 두 아들과 함께 살아왔다.
이원진 기자
13일 오후 3시쯤 서울 한강대교에서 張모(46.서울 고척동)씨가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분신자살했다. 張씨는 이날 서울 이촌동 한강대교 아치에 올라가 '탄핵 반대'를 적은 종이를 붙여 놓고 30여분간 구호를 외치다 갑자기 몸에 시너를 끼얹고 불을 붙여 10여m 아래의 다리 위에 떨어져 숨졌다. 건설회사 일용직으로 일한 張씨는 11년 전 이혼해 노모(77) 및 두 아들과 함께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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