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광아파트 가스 폭발 노후관 누출추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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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지난 17일 발생한 서울성북구안암동 대광아파트 5동 가스폭발사고를 수사중인 성북경찰서는 20일 폭발원인을 가스관 노후에 의한 가스누출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에서 수거한 가스부품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 정밀감식키로했다. 경찰은 사고직전 가스냄새가 심하게 났다는 인근 주민들의말에 따라 주민을 대상으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성북구청은 1차 안전진단 결과 일단 붕괴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고 21일부터 낙하우려가 있는 건축물 잔재 제거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부상자 5명중 金성은(42.여)씨등 3명은 귀가했으며 李재옥(34.여)씨등 2명은 경희의료원에서 계속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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