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피살' 박왕자씨 친구들과 관광갔다가 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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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15일에 찍힌 금강산 특구내 해수욕장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금강산 피격 사건으로 숨진 관광객 박왕자(53·서울 노원구)씨는 지난 9일 친구들과 2박 3일 일정으로 금강산 관광을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이날 혼자 산책을 나갔다가 해수욕장 울타리를 넘어 북한 군사보호지역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맞고 사망했다. 금강산 온정리 관광특구 내는 관광객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북한군의 군사보호지역은 엄격하게 출입이 통제된다.

통일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후 4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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