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핫 뉴스] 오줌싸개 어린이 야뇨경보기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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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경보기가 야뇨증 어린이에게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박관현 교수팀은 야뇨경보기를 사용한 환자군에서 완치율이 92%로 높게 나타난 반면, 재발률은 7.7%에 그쳐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어린이에게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했다.

어린이 야뇨증 치료에는 그동안 데스모프레신 약제가 주로 처방됐다. 치료 효과가 빠르고 높은 대신 재발한 환자군에 대해선 2차 치료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한 단점이 지적됐다.

야뇨경보기란 센서를 넣은 팬티를 입고 자다가 오줌을 지리면 경보음이 발생해 경각심을 주는 행동치료기다. 그러나 사용이 번거롭고 장기간에 걸쳐 사용.관리를 해줘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02-3410-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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