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비서실장 재산 28억경기 경찰청장은 15억 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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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공직자윤리위(위원장 趙要翰)는 12일 지난해말 개각과 지난달의 차관급 인사등으로 새로 재산을 등록한 장.차관과 1급이상 공직자 24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김광일(金光一)청와대비서실장은 28억4천4백만원을 등록해 최고액을 기록.金실장은 70년대에 부산 사하구.기장군,경남합천등지에 대지.논.임야등 6필지를 구입했다고 밝혔다.金실장은 대구지법판사를 마친후 74년 변호사를 개업했다.
14억7천여만원으로 두번째로 많은 조석봉(趙石奉)경기지방경찰청장도 강남구역삼동의 대지,이천의 선영,신길동 근린생활시설,부천 원미구의 논등 부동산이 재산의 큰 몫.권오기(權五琦)통일부총리는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경북 안동의 임야 4 필지외에 경기 군포에 임야 1필지(2억4천여만원)를 소유하고 있다.
안병영(安秉永)교육장관은 용인의 임야(6천8백여만원)등을 포함,5억9천3백8만원으로 신고.
정종택(鄭宗澤)환경장관 역시 충북 청원에 자신과 부인명의로 논.밭 10필지 4천8백여평을 소유.김양배(金良培)보건복지장관은 강남구신사동에 6억7천여만원 정도되는 주상복합건물을 신축중이라고 신고.
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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