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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위성사진 공개-환경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1천8백여평방㎞ 넓이의 제주도가 한손에 잡힐듯 웅자(雄姿)를드러내고 있다.환경부는 미국 상업위성 랜드새트 5호가 94년 6월 지상 7백90㎞ 상공에서 축도(縮圖)10만분의1로 촬영한제주도 위성사진을 입수,12일 처음으로 공개했 다.
〈사진〉 흰색부분은 시가지및 인구 밀집지,점점이 불그스름한 곳은 과수원등 밭을 나타내고 있다.한라산을 중심으로한 나무숲 지역은 갈색과 녹색으로 나타나 있다.
물이 잘 빠지는 제주도 현무암 지질의 특성상 섬을 빙돌아 물구하기가 쉬운 해변가에 시가지가 집중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우도와 비양도.가파도가 제주 본토를 그리워하듯 떠있기도 하다.
김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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