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접객업 직원 건장진단 에이즈등 제외라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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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지난달 26일 정부는 재정경제원에서 열린 「중소기업대책 점검반 제1차 회의」에서 식품 접객업소 영업자와 종업원에 대한 건강진단 규제 완화책으로 B형 간염.에이즈를 규제 질병에서 제외할 뜻을 밝혔다.
현재 접객업소 종업원이 손님과 술을 마시거나 성접촉까지 하고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눈앞이 캄캄해진다.각 시민단체나 의료계에서는 즉각 반발하고 반대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한다.
국민의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할 당국이 오히려 이같은 감염자의 식품접객업 종사를 허용한다는 것은 심히 유감이며,위험천만한 정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한재돈〈서울금천구독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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