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무료 목욕탕-송파,하반기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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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울송파구에 장애인전용 공동목욕탕이 올 하반기중 건립된다.
김성순(金聖順)송파구청장은 30일 『거동이 불편해 소외받고 있는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이들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동목욕탕을 올하반기중으로 완공,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3천여명에 달하는 관내 장애인들이 일반 대중목욕탕을 이용할 경우 거동이 불편하고 일반인들이 꺼리기 때문에 쉽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목욕탕건립 예정부지는 송파.방이.마천동등세곳중 한곳으로 면적은 2백여평 규모.구는 목욕탕을 가건물형태로 짓거나 앞으로 건립예정인 마천동 청소년복지회관의 1개층을 사용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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