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14.한국 이름 위성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82만5000달러)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15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초청을 받은 미셸 위가 최근 출전 의사를 전해 왔다고 9일 발표했다. 삼성월드챔피언십은 전년도 우승자와 시즌 메이저 대회 우승자, LPGA 투어 상위 랭커 등 20명의 초청 선수만 출전하는 대회로 미셸 위는 아마추어로는 일곱번째 출전 선수가 된다. 1980년 캐서린 라코스테, 80년과 81년 두 차례 출전한 줄리 잉크스터, 82년 마르타 피거라스-도티, 87년 케이 코커릴, 91년 후쿠시마 아키코, 98년 박세리 등이다.
성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