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 강의 접속 제한 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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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교육방송(EBS) 인터넷 수능강의 전용사이트(www.ebsi.co.kr)의 회원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EBS에 따르면 개통 8일 만인 8일 0시 50만2037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오후 3시 현재 회원 수는 51만404명으로 집계됐다. 회원의 85%는 고3을 비롯한 학생이며 나머지는 재수생 등 일반인과 학부모다.

20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접속자는 2만~3만명을 유지했으며, 7만2000여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동영상(VOD) 접속자도 사용자가 몰리는 시간대에도 1만2000~1만3000명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EBS는 9일 오후부터 그동안 15~21세의 회원만이 접속할 수 있도록 했던 피크타임(오후 10시~다음날 오전 2시) 접속 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다. 이때부터 누구나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교육부는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500Kbps 이상 고화질 동영상 제공▶강의법 개선▶우수교사 발굴 및 자문교사 그룹 육성▶프로그램 및 강사.교재평가제 도입▶강의시간 다양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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