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주변 불편사항 特監-감사원,약수터관리서 행정서비스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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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감사원은 정부의 후반기 개혁방향이 생활개혁과 삶의 질 제고로설정됨에 따라 17일~2월10일까지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갖가지 생활현장의 불편사항에 대해 568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특별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번 생활감사 대상은 119등 응급구조 운영,보도.차도및 교통안내표지판,다중이용 교통시설,각종 사회복지시설운영,약수터 수질관리,신도시주민행정서비스문제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불편을 느끼는 분야가 모두 포함된다.
또 독서에 부적절한 지하철내 조명,분당.일산등 신도시의 집배원및 파출소.소방서 부족,잦은 마찰이 벌어지는 마을버스 거스름돈회수,공중전화 잔돈회수 등 사소한 불편사항도 포함된다.
감사원은 또 이번 감사를 제도개선을 위한 자료수집 계기로도 삼는다는 방침아래 버스정류장 배차간격표시제,전광판을 이용한 건널목 횡단시간 예고제,유명무실한 고속도로의 80㎞제한속도 폐지방안등 관련현장도 점검할 계획이다.제보전화는 서울 국번없이 188.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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