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토막뉴스>中企,연구소 설립 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부설 연구소설립및 고급 두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姜信浩)가 최근 조사한 「95 기업부설 연구소 신규설립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새로 생긴기업 부설 연구소 354개중 중소기업 연구소는 297개로 83.9%를 차지했다.
이로써 95년 말 현재 민간 연구소 2,270개중 중소기업 연구소는 1,578개로 집계돼 94년 68.1%에서 69.5%로 높아졌다.
또 중소기업의 석.박사 인력 유치도 활발해 95년 신설된 연구소에서 채용한 석.박사급 고급인력 1,069명중 39.6%인424명이 중소기업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나 석.박사 인력의 중소기업 연구소 근무 비율이 94년 15.9%에서 17%로 향상됐다. ◇한국발명진흥회(회장 李祥羲)는 31일까지 제네바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할 발명품을 모집한다.참가작은 출원중이거나 등록된 특허및 실용신안 권리로서 제품은 물론 사진및 도면의 출품도가능하다.개인발명가의 경우 출품 비용 전액을,중소기업 의 경우80% 범위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551-5571~2.
***반도체 학술대회 개최 ◇한국물리학회 반도체분과회,대한전기학회 전기재료연구회,대한전자공학회 반도체.재료및 부품연구회는2월12~14일 전북 내장산관광호텔에서 전북대 반도체 물성연구센터 주관으로 제3회 한국 반도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042)70-365 2,3607.
***韓-中 산림자원 공동연구 ◇한국과 중국이 두나라 산림자원의 고부가(高附加)이용 방안에 대한 공동연구에 들어간다.
10일 임목육종연구소(소장 李輔植)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중국 임업부 산하 임업과학원과 산림자원 공동연구 협정을 체결하고이에 대한 정부 승인절차도 끝냄에 따라 구체적 세부 연구계획 마련 작업을 진행중이다.
연구소는 이달말까지 중국측과 세부 연구계획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2월부터 중국으로부터 산림자원을 들여와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