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중 改憲반대 67%-공보처,金대통령 국정연설 여론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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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보처가 한국갤럽에 의뢰,지난 9일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1,013명)의 79.4%가 여야 영수회담 필요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는 또 『임기중 어떠한 개헌에도 반대한다』는 金대통령 입장에 대해 66.9%가 공감했으며 30.9%는 공감하지 않았다.
「북한이 태도변화를 보이면 지원」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공감 53.3%,반대 46.7%로 집계됐다.
『깨끗한 대통령,축재하지 않는 대통령』으로 남겠다는 金대통령의 약속에 대해 66.4%가 『지켜질 것』이라고 응답했으며,30.7%는 부정적이었다.전직대통령을 사법처리한 金대통령의 조치에 대해서는 80%가 호의적,19.8%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공보처는 밝혔다.
조사결과는 金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69.2%가 긍정적,29.9%가 부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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