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사무관 외부인사 공모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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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경남도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5급 사무관 자리에 외부인사를 공모하기로 했다.

도는 19일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개혁안을 발표했다. 공모대상은 실·국별로 한 자리씩 지정해 외부인사는 물론 중앙부처와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하기로 했다. 우선 공보관실 인터넷홍보담당 사무관은 다음달 인사때 뽑는다.

또 중앙정부와 인사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중앙부처 2년 이상 파견됐다가 복귀할 경우에는 우대한다. 파견 부처는 국회,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KORTA 등이다.

능력있는 공무원의 발탁승진을 늘리고 일부 자리에 대해서는 다면평가제도를 폐지한다. 다면평가는 연고나 친소관계에 의한 인기투표식의 문제점이 드러나 개선이 요구돼 왔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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