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거래 제한자 406만명 달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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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신용불량자이거나 과거의 신용불량 기록으로 인해 금융 활동에 제약을 받는 사람이 모두 406만명에 달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개인 신용불량자는 376만8305명, 신용불량 해지 기록 보유자는 2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신용불량자는 물론 신용불량을 벗어난 사람도 신용불량 해제 이후 최장 2년까지 신규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의 금융 거래가 금지된다. 이는 전체 경제활동 인구 2279만명의 17.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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