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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UFO 출현 1시간여후 사라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지난해 12월30일 오후6시30분쯤 대구시남구봉덕동 앞산공원남쪽 먼하늘에 정체불명의 원형 발광물체가 나타나 1시간이상 움직이다 사라졌다.
이를 촬영한 대구방송(TBC)영상취재부 김태영(金泰榮)기자에따르면『앞산공원 상공에 미확인 비행물체(UFO)가 떠있다』는 시민제보를 받고 수성구두산동 TBC 사옥 옥상에서 600㎜ 망원렌즈로 남쪽 상공의 발광물체를 1시간동안 촬영 했다는 것.
화면을 영상컴퓨터로 확대한 결과 이 발광물체는 도넛 모양의 원형으로 표면에서 물결치는 모양의 녹색과 붉은 빛을 발했으며 가운데 부분에서는 강하고 붉은 빛을 주기적으로 내뿜었다.
대구=김선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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