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우 백악관 차관보 국제로터리 인권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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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강영우(64·사진) 정책차관보가 국제로터리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차관보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로터리 세계 총회에서 ‘2007~2008 지구촌 인권 봉사상’을 받는다. 국제로터리는 해마다 전세계 회원 가운데 봉사 활동이 뛰어난 한 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강 차관보는 중학생 때 축구공에 맞아 시각장애인이 됐지만 이를 극복하고 연세대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유학, 피츠버그대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한국에 국제교육 재활교류재단을 설립했으며, 유엔 세계장애위원회 부위원장도 맡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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