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화제>풍수사상 미국서도 대중적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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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동양사상의 한 주류를 이뤄온 풍수사상이 최근 들어 미국에서도대중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때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를 비롯,일부 유명인사들이 풍수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 화제가 됐던 풍수가 몇년 전부터 TV 프로그램.잡지 등에 소개되더니 최근에는 책으로까지 묶어지고 있는 것.
외지에 따르면 지난 몇개월 사이 미국에서 선보인 풍수관련 도서는 네권.
미국 서부 지역에서 풍수전문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만호의 『풍수의 모든 것(The Feng Shui Kit)』.윌리엄 스피어가 쓴『알기쉬운 풍수(Feng Shui Made Easy)』.작가 커스텐 레이거트리가 지은 『풍수(Fen g Shui)』.한의사 람캄첸의『풍수핸드북(Feng Shui Handbook)』등.
이중『풍수의 모든 것』『알기쉬운 풍수』는 발간 2개월만에 각각 3만부나 팔렸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들은 풍수를 본격적으로 다룬 전문서적이라기보다 실용서의성격이 강하다.
네권 모두 주택이나 가구 등의 위치를 정할 때 음양의 조화를이뤄 인생의 행복과 건강,행운을 불러들이는 요령을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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